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서천군과 서천군새마을회가 지난 14일 서천군새마을회관에서 그동안 수거한 재활용 아이스팩을 선별 및 세척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아이스팩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배송이 확대됨에 따라 사용량이 증가하지만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생활폐기물을 재자원화해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에 아이스팩 별도 수거함을 최근 57개소 설치했고, 주민들이 아이스팩을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선별된 재활용 아이스팩을 전달해 새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재사용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재활용 아이스팩 3000개를 서천수산물특화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