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지난 9일 공주시청 상황실에서 공주사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공주사랑장학금’은 공주시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장학금이다.
타 지역에서 공주시로 전입한 공주대학교와 공주교육대학교 학생 중 대학 총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장학회는 선발된 공주대 7명, 공주교대 3명 등 총 10명의 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사장인 최원철 시장은 “공주사랑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공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올 상반기 54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4억 42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하반기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주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