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청양군이 지난 9일 비봉면에 있는 한결자연학교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충전을 위한 힐링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인을 직접 대하면서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 및 인허가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침 자리를 통한 자가 진단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하고 심신 휴식 체조 등 자기 관리 기법을 익혔다.
또 천연 아로마 향수, 한방샴푸, 비누 만들기와 목공예 실습으로 업무 긴장감을 덜어내고 차를 마시며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힐링 프로그램을 계기로 우리 민원 공무원들이 더 넓은 시야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고품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군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