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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명품 관광도시'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 후 96일만 20만명 돌파… 출렁다리·음악분수 680만명 방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민선8기 1주년을 앞둔 예산군이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을 중심으로 한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개발에 나선 결과 5월 말 기준 출렁다리·음악분수는 방문객 수 68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9일 개장 이후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예당호 모노레일 역시 96일만인 지난 5월 18일 이용객 수 20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70m 높이의 전망대와 다양한 체험 및 숙박이 가능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을 추진해 내년 6월경 전망대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며, 수변 문화예술 공간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반려식물 관련 체험 및 아름다운 풍광 조망이 가능한 쉼하우스 조성 사업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덕산온천 권역의 관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덕산면을 충남 내포 혁신도시의 배후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충남도와 함께 덕산온천 원탕을 매입하고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덕산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온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천년고찰 수덕사에서는 국내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건축 시기가 명확한 것으로는 가장 오래된 대웅전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생태관광의 메카이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 조성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기는 ‘힐링 관광’의 메카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수산휴양림과 수목원에는 하늘데크와 곤충생태관을 조성해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어린이들이 자연을 탐구하는 가운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국 유일 예산황새공원은 사람과 자연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 복원에 앞장서 ‘생태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슬로시티 대흥에서는 ‘의좋은 형제’의 실존 인물인 이성만·이순 형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으며, 느린호수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예당호의 풍광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군과 더본코리아의 협업으로 전국 최고의 명소로 떠오른 ‘예산시장’은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지역 맥주와 함께하는 ‘예산시장 비어 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예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도 빠뜨릴 수 없는데 군과 시장을 대표하는 국밥, 국수 등 먹거리와 아름다운 국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해마다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으며, 예산을 대표하는 예산황토사과축제와 윤봉길의사의 정신을 일깨우는 윤봉길평화축제, 의좋은형제 축제 등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선8기 예산군은 예당호와 덕산온천은 물론 다양한 생태 관광지와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울러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국 제일의 명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