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서천군이 8일 치매안심마을인 판교면행정복지센터와 천방맛집을 치매극복선도기관 및 안심가맹점을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올바른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원래 살던 동네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지역주민들도 치매에 두려움이 없도록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9년 판교면 마대1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 치매 돌봄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치매안심주치의, 치매 극복 선도단체, 안심가맹점 등으로 지역 내에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도기관과 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구성원들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모두 이수했으며 치매 예방 수칙 등의 내용이 담긴 포스터와 홍보물을 상시 비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오는 9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되는 ‘치매 극복의 날’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관 등 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내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매극복선도단체 신청 등 치매안심센터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