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청양군 청남면이 지난 7일부터 여름철 무더위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시작했다. 또 면민들을 대상으로 집 주변 배수로 및 축사 배수로 정비, 농경지 둑 등에 대한 사전 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주요 당부 내용은 ▲비닐하우스 사전 점검 및 결박 조치 ▲저지대, 침수지역 주민들의 대피장소 및 비상 연락처 사전 확인 ▲붕괴 우려 축사 보조 기둥 설치 ▲우기 전 농작물 병해충 방제 등이다.
한은규 청남면장은 “올여름도 지구온난화, 엘니뇨 등 이상기후에 따른 무더위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라며 “면내 농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