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예산군은 6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여름철 집중호후 대비 및 농경지, 저지대 등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군에 설치된 4개 배수펌프장을 대상으로 가동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배수펌프장 주요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가동자 지정 및 매뉴얼 확인 △전기설비 예비자재 및 수방자재 비치 △제진기 정비 및 토출밸브 개폐시험 △펌프 시범가동 및 유수지 정비상태 등을 확인했다.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가 내리는 상황에서 적시에 작동되지 않으면 인접 농경지, 저지대 지역의 큰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훈련은 예산지역 내 시간당 100㎜ 이상의 집중호우를 가정해 가동책임자가 펌프장에 응소해 배수펌프장을 신속하게 가동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동훈련을 통해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에 나서겠다”며 “실제 상황 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