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공주시는 올해 시행에 들어간 고향사랑기부금이 누적 1억원 돌파를 앞두고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월 29일 기준 공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는 총 637명으로 누적액은 9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달성을 기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내마음 공주애(愛), 고향사랑기부제 함께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공주시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사람으로 1004번째 참여자 발생일까지 기부 순번에 따라 마지막 두 자리가 52, 94번째가 될 때마다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그리고 1004번째 참여자는 10만원 상당의 한옥마을 숙박권 또는 알밤한우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순번 ‘52’는 공주시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신5도2촌 정책을 다시 한번 알리고, ‘94’는 국가기념일인 고향사랑의 날인 9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선정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월 9일까지 14일간 공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대한 문제를 풀면 되는데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와 도넛 세트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온누리시민 홈페이지' 및 공주시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및 참여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세액공제 및 답례품의 혜택과 함께 가치를 나누는 일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