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보령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네트워크 사업은 청년정책의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실효성 높은 시책을 발굴하고 기존에 추진 중인 청년정책 사업의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됐으며, 충남청년네트워크 위원장, 웹툰작가, 마을학교 교사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하게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 50명이 위촉됐다.
제3기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일자리·창업, 복지·문화, 교육·참여 3개 분과로 구성돼 오는 2025년 5월 29일까지 임기 2년 동안 청년정책 발굴 및 의제화, 아이디어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워크숍 등 청년정책 조력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년네트워크 위원 위촉장 수여, 첫 만남 인사 나누기, 청년정책 안내 및 청년네트워크 정책 제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위원 간 소통과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청년들의 시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될 것이다”라며 “지역문제를 청년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협력적 거버넌스 실현에 보령이 앞장설 수 있도록 네트워크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기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청년네트워크 교류회, 청년네트워크 역량강화 워크숍, 보령청년 주간행사 기획 운영 등을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