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예산군이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을 통해 군민 안전에 한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예산여자중학교 앞 3개소, 벚꽃로 155번길 입구 2개소, 터미널사거리 4개소, 대산아파트 1개소, 아뜨리움아파트 1개소, 석탑사거리 4개소, 무한교차로 1개소, 치유의숲 입구 1개소, 예산고등학교 앞 1개소, 예화여자고등학교 정문 1개소, 쌍송배기 버스승강장 앞 1개소 등 총 11개소, 20개의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보행자 음성안내장치, 과속 및 정지선 계도 운전자용VMS,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우회전 알리미, 투광등 등이 설치되며, 군은 사고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예산경찰서의 요청 등을 고려해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 주택 밀집지역 등 어린이와 노인과 같은 교통약자를 고려한 설치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최근 단속이 시작된 우회전 일시정지 등과 맞물려 교통안전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생명보다 귀중한 것은 없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