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5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남대천교, 라원교, 노천교, 남포교 총 4개소 캔틸레버 형식 교량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16일 신사택교, 풍년교, 화산교 총 3개소를 점검했으며, 이번 점검으로 관내 7개소 캔틸레버 형식 교량 모두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수관 파손에 따른 낙하위험 유무, 슬래브 간 간격 벌어짐 발생 여부, 받침 장치 파손의 발생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조치하고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조치 등 후속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며, 점검 결과는‘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기선 부시장은 “올해 교량 사고로 인해서 교량에 대한 안전의식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라며 “다른 시설에 대해서도 집중안전점검 기간 내 점검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