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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주니어보드’ 군정 현안 해결 잰걸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청양군의 젊은 실무자 그룹 ‘주니어보드’ 회원 20여 명이 지난 22일 균형발전 사업대상지인 칠갑산천문대를 방문, 사업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곳에는 예산 40억 원을 투입해 천문대 인프라를 강화하고 차별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려 했으나, 경제성(B/C) 분석 결과 기준치에 미달하고 타당성(1.0 이상) 또한 확보하지 못해 추진이 보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재추진에 나서자고 의견을 모으면서 ▲현재 용도가 없는 산장 중심 건물 리모델링 및 프로그램 도입 ▲칠갑산 진입로(두부 마을)부터 산장까지 볼거리 있는 공간 조성 ▲주민수혜 비율을 높이는 사업발굴 ▲1박 이상 머무를 수 있는 단기체류형 사업발굴 등의 아이디오를 제시했다.


또 도립공원 지역의 법적 제약 검토, 균형발전 측면 고려, 본래 목적(천문대 활성화)에 맞는 사업구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주니어보드가 이날 내놓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은 향후 보완사업 계획수립 변경 용역(2차)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주니어보드는 군정 현안 해결 참여와 더불어 조직 문화 개선, 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한 제안을 통해 군정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이종필 부군수는 “젊은 직원들이 군정 현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라며 “주니어보드 회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제안이 군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