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남구립 이천어울림도서관과 대명어울림도서관에서 오는 5월부터 운영 예정인 인문학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구립 이천어울림도서관·대명어울림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명어울림도서관에서는 ‘삶을 채우는 예술: 예술작품으로 나를 표현하기’를 주제로 5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인문학 강연과 글쓰기, 탐방(음악·연극공연 관람), 후속 모임 등 총 25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천어울림도서관에서는 ‘노자의 자연학, 앞산에 내리다’를 주제로 5월 12일부터 7월 21일까지 인문학 강연과 탐방(앞산, 달성 도동서원) 등 총 11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립도서관은 인문학 강연, 탐방, 후속모임으로 구성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이 인문학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4월 18일 오전 9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성인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길 위의 인문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천어울림도서관과 대명어울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