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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안전을 살핀다.

소규모 제조소 112개소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수검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소방본부가 경남지역 내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112개 대상에 대해 4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는 위험물 지정수량의 10배 미만을 취급·저장하는 곳이다. 지정수량 10배 이상을 취급하는 제조소와 달리 예방규정 제출이나 연 1회 정기점검 대상에 빠져 있어 안전관리 사각지대 우려가 있다.


이번 출입검사는 소규모 제조소의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의 선제적 지도·감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검사 내용으로는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제조소 위치·구조 및 설비 기준 등 불법 변경행위 ▲위험물안전관리자 및 대리자 선임, 안전관리수칙 준수 등이 전반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입건, 과태료, 행정처분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소규모라 하더라도 위험물 제조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