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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4월부터 친환경미생물(EM) 발효액 무상 보급 추진

관내 8개 보급기 통해 보급‥구민들의 친환경 생활환경 도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는 올해 4월부터 중구 구민을 대상으로 ‘친환경미생물(EM) 발효액’을 무상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친환경미생물(EM) 발효액’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합해 만든 발효액으로, 중구는 지난 2017년부터 구민들에게 무상 보급해왔다.


특히 주방이나 화장실 청소, 신발장 탈취, 화초 가꾸기 등은 물론, 음식물쓰레기·하수구 등의 생활악취 제거에도 유용하다. 사용이 매우 간편해 가정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올해 친환경미생물(EM) 발효액 보급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구 관내에 설치된 총 8개 보급기를 통해 이뤄진다.


보급기는 현재 영종지역 행정복지센터 4곳(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 원도심 지역 행정복지센터 4곳(연안동, 신흥동, 율목동, 동인천동)에 설치·운영 중(2023년 3월 말 기준)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미생물 발효액이 필요한 주민은 개인 용기를 지참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외부에 설치된 보급기를 통해 1일 1회 1.5 리터(ℓ) 이내로 자유롭게 공급받은 후, 용도에 맞게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친환경미생물(EM) 발효액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여 녹색생활 실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