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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찾아가는 노인 무료 결핵검진’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오는 17일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핵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결핵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찾아가는 노인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를 막고, 구민들이 결핵검진 사각지대에 처하지 않도록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찾아가는 노인 무료 결핵검진’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관내 발생한 결핵환자 중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 48% 이상을 차지하고, 노인시설에서의 결핵 발생이 증가해 어르신 대상 결핵검진이 중요해 지고 있다.


이번 검진은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의 객담을 현장에서 채취해 신속한 추가 검진이 이루어질 수 있고,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치료가 완료될 수 있도록 달서구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결핵전담 간호사의 상담 및 관리가 지원된다.


이완회 달서구보건소장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하여 결핵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1년에 1회는 꼭 결핵검진을 받는 것을 권고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달서구는 결핵퇴치를 위해 취약계층 대상 이동결핵검진, 결핵예방 캠페인 및 결핵환자 중심의 맞춤형 사례관리 등 결핵퇴치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또한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 됐던 학생 결핵검진, 유소견자 내소검진, 외국인 결핵검진 등의 보건소 진료 업무를 재개해 결핵환자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