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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복지재단 - 네이쳐케어, 위기고립가구 영양개선 협력

전주지역 영양결핍 위기고립가구에 맞춤형 균형영양식 최대 3개월 동안 지원키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재단법인 전주시복지재단은 16일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인 네이쳐케어와 ‘위기고립가구 영양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사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양 불균형 상태에 놓인 1인 가구 등 위기고립가구에게 맞춤형 균형영양식 제품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복지재단과 네이처케어는 전주지역 영양결핍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균형영양식 ‘뉴케어’ 제품을 월 2박스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정기적인 건강 상태 확인과 안부 점검을 통해 영양개선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며,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질병으로 식사 관리가 어려운 대상자의 기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복지재단은 지난해 ‘위기고립가구 일상회복 지원넷’ 사업을 통해 영양개선 111건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와 더불어 청소·방역과 건강관리 지원 등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오고 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균형영양식 지원은 단순한 제품 지원을 넘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이웃들이 다시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