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연수구가 오는 17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한 의료취약계층 방문재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 인력이 의료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 기능을 평가하고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돌봄형 재활사업’이다.
매달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기능적 전기자극치료, ▲근육 테이핑, ▲근육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교육 등으로 ▲국소용 진통제 배부, ▲균형 향상 운동법과 낙상 예방 수칙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전문 인력의 일대일 맞춤 진료와 물리치료에 대상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 재활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7월 11일 기준 방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은 구민은 가정방문 치료 100명,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한 치료 164명 등 총 2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