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지난 3월 21일 대형 산불이 발생하며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천안동남소방서와 서북소방서는 전국 소방 동원령에 따라 영남 지방에 소방력 20%를 지원하며 산불 진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와 천안서북소방서는 청명·한식 기간인 3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청명·한식에 이어 입산객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어, 천안시 주요 산의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식목 활동 등으로 입산객이 증가하고, 산림 화재뿐만 아니라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천안동남소방서 소방대원 263명, 의용소방대 500명 등 총 763명과 장비 58대
천안서북소방서 소방대원 243명, 의용소방대 112명, 소방장비 81대, 의용소방대 장비 8대가 동원된다.
이들은 소방력 가동 상태를 100% 유지하며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천안동남·서북소방서는 산불 우려 지역을 집중적으로 예방 순찰하고,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천안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천안동남소방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 각종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최근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산불은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모두의 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