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 백산면은 쾌적한 하천환경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고부천 · 중복천 · 구야리천 · 농배수로 등 하천인근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매년 장마 · 태풍 등 집중호우 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하구에 유입되어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경관 등 훼손을 초래한다.
지난해 30여톤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수거된 쓰레기 중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최대한 선별하여 처리하고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 환경보전에 효율적이다.
신형아 백산면장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하천 · 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쓰레기량을 줄여 나갈 계획이며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