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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친환경 농업 앞장… 유용미생물 연중 공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용 유용미생물을 공급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부터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혼합균 등 유용미생물 5종을 배양해 매년 230톤을 농가에 공급하며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작물 생육 촉진, 품질 향상, 비료 효율성 증대, 가축의 소화 흡수율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보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급된다. 가격은 L당 200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자동공급시스템을 도입해 농가가 필요에 따라 5L부터 최대 500L까지 원하는 양을 직접 담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 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는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