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예산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물차를 이용하여 현장 활동 대원이 직접 보고 실습하는 실전형 훈련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전기차 화재의 특수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진압 역량을 강화하고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들은 먼저 상방주수관창을 활용하여 초기진화를 실시한 뒤 드릴랜서 및 질식소화포, 워터포켓 등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를 활용하여 연소확대 방지와 재발화 방지에 주력한 훈련을 실시했다.
최병철 현장대응단장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화재 또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