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가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 충남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는 3,047건으로 사계절 중 30%를 차지해 계절별 화재발생 1위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 발생 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9%(1,494건)으로 전기적 요인(656건)보다 2.3배, 기계적 요인(386건)보다 3.9배 많다.
봄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논‧밭 등 농경지 내 소각 행위 금지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매년 꾸준히 시행했음에도, 타 계절에 비해 피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며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