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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전남소방본부, 대형 공사장 특별 화재안전조사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남소방이 내달 14일까지 ‘대형 공사장 특별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부산 리조트 공사장 화재 관련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되며 연면적 3,000㎡ 이상으로 공정률 50% 이상 진행된 공사장 66개소가 대상이다.

최근 5년간 전남도 공사장 화재는 162건으로 4명이 다치고 12억 4천 7백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34건(8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7건(11%), 기타 11건(6%) 순으로 파악됐다.

공사장 화재는 용접·용단 작업 및 단열재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이 사용되는 공사 말미에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이 시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소방은 道 건축개발과, 시·군 건축부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간이소화장치, 소화기, 확성기, 유도선 등 공사장 임시 소방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또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가 단열재에 들어가지 않도록 비산 방지 덮개와 용접 방화포 설치를 권고하고 위험물 취급 주의 등을 지도할 방침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공사장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만큼 화재안전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자율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