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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첨단 농업 이끌 드론 전문가 양성

오는 10일까지, 농업용 드론 활용을 위한 교육생 모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4차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의 농업분야 활용을 위해 전문가를 양성한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초경량 비행장치 조정자 자격 취득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드론 교육기관에서 진행되며, 교육비의 50%(1인당 최대 110만 원)가 지원된다.

대상은 익산에 거주하며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를 소지하거나 신체검사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농업인이다. 신청은 농촌지원과를 방문하면 되고,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은숙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병해충 방제 등 드론 활용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드론 등 첨단 기술 도입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9년부터 농업용 드론 활용을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해 농업인 17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농업용 드론은 병해충 예찰·방제, 영농 환경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