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2일 순창읍 남계지구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준공식을 열고, 생활인프라 및 환경 개선의 성과를 축하했다.
사정 1마을 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염기남 순창부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 이흥주 추진위원장, 편동현 한국농어촌공사 순창군지사장, 기관단체장 및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남계지구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 생활 여건 개선 사업으로,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43억원이 투입돼, 주거와 위생, 안전을 중심으로 다각적으로 개선을 이뤘다.
주요 성과로는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 2개소(금덕, 사정1), 집수리 및 지붕개량 131호, 담장정비 59호 1,494m, 마을내 소규모주차장 5개소, 안전사각지대 CCTV설치 4개소, 행복쉼터조성 1개소, 기존담장 도색 등이 있다.
또한, 사업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진지 견학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영일 군수가 농촌 지역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 온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 여기에 군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꾸준히 도전한 결과로 이어졌다.
그 성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5개 마을의 생활기반 개선을 위한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팔덕 백암마을, 적성 임동마을, 유등 외이마을, 풍산 대가마을, 금과 매우마을 등이 그 대상이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남계지구 새뜰마을 사업 준공을 위해 힘써주신 추진위원장과 여러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면서,“이번 사업을 통해 남계지구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여건을 보장하고 주민공동체 의식을 높여 더 안전하고 편안하고 살기 좋은 남계지구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