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인기 범죄 스릴러 시리즈 '미결처리반 Q'의 여섯 번째 영화 '미결처리반 Q: 그림자 살인'이 2024년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올레 크리스찬 매드슨 | 출연: 율리히 톰센, 소렌 말링, 소피 토르프 | 수입/배급: ㈜콘텐츠판다]
'미결처리반 Q: 그림자 살인'은 7년 전 뺑소니 사건을 둘러싼 의문의 연쇄살인과 조작된 사건의 진실을 찾는 형사 칼 뫼르크와 특수 부서 미결처리반 Q팀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추리 스릴러다.
유시 아들레르 올센 작가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디파트먼트Q’ 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시리즈 '미결처리반 Q'의 여섯 번째 영화 '미결처리반 Q: 그림자 살인'은 올레 크리스찬 매드슨 감독이 새로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레 크리스찬 매드슨 감독은 HBO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인 [밴쉬] 시리즈를 통해 범죄 현장을 다루는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미결처리반 Q: 그림자 살인'에서 역시 그의 연출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관객들의 기대를 채워줄 예정이다.
여기에 전작 '미결처리반 Q: 침묵의 암살자'에서 주인공 ‘칼 뫼르크’ 역으로 강렬한 서스펜스를 전했던 베테랑 연기자 율리히 톰센과 소렌 말링이 새롭게 선보이는 쫄깃한 범죄 스릴러 케미스트리 역시 주목할 점이다.
덴마크 비평가 영화제 및 제52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등 유럽 유수 영화제와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08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율리히 톰센은 전편에 이어 ‘칼 뫼르크’역을 맡아 뛰어난 사건 해결 능력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며 강렬한 범죄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칼 뫼르크’를 경계하는 형사 ‘바크’역으로 새롭게 시리즈에 합류한 덴마크 배우 ‘소렌 말링’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렌 말링’ 역시 덴마크 출신의 연기파 배우로 '더 맨', '레드배드', '아웃 오브 튠' 등 다수의 덴마크 영화에서 주연을 도맡아 다채로운 연기를 소화해 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덴마크 국민 배우로 거듭났다.
이런 ‘칼 뫼르크’와 ‘소렌 말링’의 캐릭터가 서로 대립하며 흥미진진한 범죄 추리극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음습함이 감도는 나뭇가지들을 배경으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주인공의 형사 ‘칼 뫼르크’와 탐정 ‘로즈’, 그리고 권총을 든 미결처리반 Q 조직원 ‘앗사드’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들의 모습 아래로는 거대한 가지를 뻗고 있는 나무와 그 위에 힘없이 얹혀있는 여성의 모습이 압도적인 스릴감을 선사하며 사건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에 더불어 “의문의 연쇄 살인, 숨겨진 추악한 진실이 밝혀진다”라는 카피를 통해 나무 위 여성의 모습이 단순 사고가 아닌 잔인한 연쇄 살인의 시발점임을 암시하며 살인의 배후에 있는 의문의 인물과 연쇄 살인 속 감춰진 진실을 궁금케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미결처리반 Q의 형사 ‘칼 뫼르크’를 찾는 한 은퇴 형사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미결처리반 Q에 사건을 의뢰한 은퇴 형사는 생전 7년간 나무 위 여자 살해 사건에 매달려 집착했음을 알게 된다.
단순 뺑소니 사고인지 살인 사건인지 조사하던 ‘칼’은 살해당한 여성을 남몰래 흠모했던 수상한 강사를 의심하고, 그의 행적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로즈’는 그녀가 몸담고 있었던 빛을 숭배하는 종교에 들어가 사건의 연관성을 찾기 시작한다.
이후 분위기가 반전되며 숨겨진 추악한 진실과 마주한 미결처리반 Q 팀원들이 서로 다른 위험에 노출되는 모습을 보이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인기 범죄 스릴러 시리즈의 신작 '미결처리반 Q: 그림자 살인'은 오는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