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양천구의회은 29일 오전,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는 11월29일부터 12월13일까지 총 15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안건심사 및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사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윤인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관련 조례안 등이 심사될 예정이며, 이는 2025년 한 해 구정운영을 좌우하게 될 중요한 의정활동이다.”라며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해 주시길 바라며 각종 조례안 등 안건심사 시에도 민생사안과 관련된 중요내용이 누락되지 않도록 세밀히 검토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안건은 총 32건이며,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회의록 발간 및 보존 등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규정안(오해정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안(공기환·신우정 의원) ▲ 서울특별시 양천구 결혼친화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수옥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예비군 훈련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황민철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안(황민철·이수옥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축제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옥동준·이재웅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청각장애인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임정옥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재웅 의원) 등 이다.
2025년도 예산안은 총 9,943억 원 규모로 올해 대비 6.6%가 늘어난 수치이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으로는 공기환, 곽고은, 김광성, 옥동준, 유영주, 이재웅, 임준희, 정택진, 최혜숙 의원이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9일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