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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전북소방, 야외 휴양시설 화재안전조사 실시... “동절기 안전 강화”

도내 캠핑장 등 야외 휴양시설 29개소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펜션, 캠핑장 등 야외 휴양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내달 20까지 약 3주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추운 날씨에 야영객들의 취사 및 난방 등 화기 취급으로 인한 화재 및 질식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도내에는 총 351개의 펜션, 캠핑장 등 휴양시설이 있으며, 소방본부는 이 중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장소 8.3%(29개소)를 선정하여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시설 및 피난기구 설치·유지 관리 실태 ▲피난·방화시설 폐쇄, 장애물 적치 여부 ▲소방계획서 작성 여부 ▲객실내 피난기구 설치·관리 상태 등이다.

아울러, 안전용품(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CO경보기 등) 구비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운영자에게는 안전용품을 대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동절기 동안 많이 찾는 야외 휴양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