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기부금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해서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11월 18일 원예·공예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1월 5일에 성료한 ‘장애인 슐런대회’에 이어 관내 기업에서 유치한 소중한 기부금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번에 진행한 원예·공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수경재배관리사 3급 취득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공예품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지난 9월부터 내실 있게 운영하였다.
장애인 원예·공예 프로그램의 기부를 유치한 ㈜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는 ‘멀리 보고 크게 행동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눈앞의 이익이 아닌 더 큰 미래와 고객의 신뢰를 받기 위해 30년간 노력해 온 토목, 건축 분야의 토탈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본 행사에 참여한 KG엔지니어링의 천홍주 대표는 “오늘 저에겐 선물 같은 날이며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김동근 시장(의정부시평생학습원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과정을 수료하신 학습자들의 배움을 위한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민-관이 합심하여 이룩한 오늘의 성과를 모두가 기억하고 서로 발전적인 방향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