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농업인대학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의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인대학 운영에 대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부안군은 2023년 전국 농업인 교육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전문농업인 육성분야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올해로 20년차인 부안군 농업인대학은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청년농부반, 군민정원사반, 농식품가공반) 3개과정을 운영했으며, 특히 교육 요구 분석, 농업기술 진단조사 실시, 다양한 형식체계로 강사활용 차별화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한 정원사 활동지원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므로써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차 서면 평가, 2차 농촌진흥청 역량평가를 거쳐 3차 전국 발표 경진을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8월 부안군 농업인대학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앞으로도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