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31일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활동을 전개했다.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지원을 통해 물가 상승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소외된 이웃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온정을 담은 한 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온새미로봉사단(발마사지) △나눔서금요법봉사단(서금요법) △귀반사건강봉사단 △경혈요법봉사단 등의 전문봉사자들이 동참해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며 재능기부를 펼쳤다.
또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꽃밭정이노인복지관은 정성스레 점심 식사를 준비했으며, 전주 동백 로타리 봉사단이 복지관을 찾은 노인들을 위한 배식 봉사에 동참했다.
이로써 사랑의 밥차는 이날 기준으로 올 한해 동안 전주지역에서 총 8회에 걸쳐 2450여 명과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여러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어려워진 환경들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어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활동이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봉사의 장이 됐길 바라며, 마음을 담아 만든 식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