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제14회 정읍시북부실버종합대축제’가 29일부터 3일간 개최되며 어르신들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어르신들의 흥겨운 풍물 소리가 울려 퍼지며 개막을 알렸고,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들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약 500여 명의 노인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은 축하공연을 즐기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실버종합대축제는 북부노인복지관 회원들이 주체가 돼 마련한 행사로,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뽐내는 특설 무대 공연과 국화, 분재국, 사진, 서예, 짚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마당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어르신들이 민속놀이와 마사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마당과 무료 점심 식사가 제공되는 먹거리 마당이 준비됐다.
이학수 시장은 기념식에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북부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