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익산석재인연합회가 녹색정원도시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 2,500만 원을 기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석재인연합회 회원사들은 26일 진행되는 '전국돌문화축제-돌돌잔치'에서 성금을 기탁한다. 석산 운영 업체 '황등산업'과 '내산석재'가 각 500만 원을, 석재가공업체들이 총 1,500만 원을 출연해 마련했다.
기탁금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전달된 후 나무 식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석재인연합회 회원사는 작업장 주변에 방음벽을 설치하고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절감과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익산시와 협력해 최신 기술과 공법을 이용한 기계설비를 설치하는 등 소음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향토기업인 석재산업에서 푸른숲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녹색정원도시 익산 만들기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석재인연합회 회원사는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황등석재농공단지협의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