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에서는 지난 18일 철원 DMZ 일원에서 ‘2024 청소년 평화통일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여주제일중학교 학생과 교사,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등을 방문해 현장성 있는 통일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봄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해 평화, 안보, 애국을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한 여주제일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DMZ 현장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날 견학에 함께한 자문위원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태도로 견학 일정에 임한 학생들을 보며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로 잘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청소년 평화통일 현장견학 사업과 함께 탈북민 정착 지원사업, 여주평화통일음악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9일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