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지난 6월 제283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 위치한 백옥대로 1996번길, 45번 국도와 57번 국지도를 예로 들며 시민들의 안전 위협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황 의원의 문제 제기에 시는 해당 구간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조치를 약속한 바 있는데, 이후 진행 상황을 살펴보면 시의 답변이 미흡하거나 성과가 거의 없다고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국도 57호선 확장공사와 도로개선 프로젝트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에 교통사고 위험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세형철강의 삼거리에 선형 개선과 같은 중요한 작업은 여전히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정성 향상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으나 실행력이 부족하고 결과적으로는 시민들의 안전을 제대로 보호하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하고, 각급 기관 간의 협의체 역시 명확한 성과없이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계획이 아닌 결과라고 강조하고, 시와 관련 기관들이 보다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