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1일 서울특별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과기정통부-이공계 청년(대학생)과의 대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주요 과학기술·디지털 정책에 청년세대의 인식과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과 관련된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보좌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보좌역을 중심으로 청년세대의 의견을 과기정통부에 전달하는 핵심창구의 역할을 하는 정책 점검단인 ‘2030 자문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학기술 인재 확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이동훈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 이공계 대학생 등 25여 명이 함께 모여, 청년들의 시각에서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청년들은 ➊과학기술인재 양성 방안, ▲과학기술인재 연구지원 방안, ▲과학기술인재 생활지원 방안에 대해 발제를 진행한 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으며, 과기정통부는 원활한 논의를 위해 청년들의 발제에 앞서 지난 9월 27일 발표한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이동훈 과기정통부 청년보좌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같은 청년으로서 이공계 대학생들과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부처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들은 토의에서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 등 과학기술 인재 지원 정책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이공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연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정부의 노력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