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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자원봉사센터, 고립·은둔 위험군에 정서적 지원

마음을 잇는 자원봉사 일일캠프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군산 성산면 스테이 관광호텔 일원에서 사회적 관계망 취약계층(고립·은둔 위험군 등)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마음을 잇는 자원봉사 일일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찾아가는 맞춤형 재능봉사단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상자들이 일상을 벗어나 타인과 함께 어울리며 사람과의 연결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가치를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고립·은둔 상태에 처한 취약계층 30여 명과 군장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재학생 등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한 팀을 이뤄 관계형성, 심리지원을 위한 다양한 일일캠프 체험활동(바비큐체험, 팀빌딩게임, 레크레이션, 노래자랑대회)을 진행했다.

특히, 재능 나눔 활동으로 진행된 숲티움치유농장봉사동아리의 원예치료, 커피테라피, 아로마 감정 오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기계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마음을 치유하며 서로 교감하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황진 이사장은 “따뜻한 연결의 시간을 통해 사회적 외로움과 고립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