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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마을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군민 공감대 확산 및 자발적 참여를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추진중이다.

마을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은 관내 마을별로 주민 10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날짜와 장소를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전북 환경교육센터 소속 환경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4월 전북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부안군 환경교육강사 양성 심화과정”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 강사 10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의 원인과 탄소중립의 의미,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동진면 청운마을 주민은 “분리배출에 대해서는 알고는 있었지만,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이나 투명페트병의 비닐제거 및 압축하여 배출하는 방법, 폐건전지 배출 방법 등은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다. 새롭게 알게 된 방법으로 바르게 배출하여 탄소중립에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극단적인 기후변화로 우리의 생활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환경교육을 통한 주민 참여만이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