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한국카네기 CEO클럽 수원총동문회 여성원우회는 지난 9월 10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문화의집에 휠체어 5대를 기부하며 장애 청소년들의 이동권 지원에 나섰다.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2017년에 설립되어 서수원 지역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과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청소년전용 시설로,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BF)’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방과후아카데미와 특수학급 대상의 학교 연계 사업 등이 운영되고 있다.
손명희 여성원우회 회장은 "이번 휠체어 기부를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더욱 자유롭게 활동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서부청소년지역센터 연규철 센터장은 "따뜻한 마음 덕분에 우리 시설 청소년들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부된 휠체어는 청소년들의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자립심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