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일촌맺기‧수색대’ 물품 전달을 통해 돌봄 위기가구의 안부를 확인했다.
일촌맺기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일반 주민 봉사자 등)이 고위험 돌봄 위기가구와 일대일로 연결(매칭)돼 주 1회 전화 및 월 1회 물품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돌봄망이다.
수색대는 15개 동 협의체 연합 사업으로 매주 수요일 중장년 돌봄 위기가구에 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녹양동은 올해 상반기까지 요양보호사,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 전문 인력이 안부를 확인하고 있는 연결(매칭) 대상자 20여 가구는 서비스를 종료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신규 대상자 34가구를 발굴해 촘촘한 돌봄 복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녹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가 활발한 일촌맺기‧수색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녹양동은 지난 8월 19일 녹양동 소재 장애인 주간‧단기 보호시설인 ‘곰두리네집’과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맺고, 일촌맺기 및 수색대 사업의 수행자로서 돌봄 위기가구에 대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일촌맺기‧수색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광규 동장은 “돌봄 위기가구의 안부 확인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녹양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돌봄자원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의 위기상황을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