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중학교 축구부는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22일 펼쳐진 2024 U-14 추계전국중등리그 축구대회(의림그룹)에서 서울 경희중과 결승전을 치러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폭우 속에 연장전까지 무승부(0:0)로 승부가 나지 않았고 연장전 20분에서도 팽팽하게 대결하여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4:2로 우승하는 감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기에서 최우수선수상(2학년 이권우), 공격상(2학년 김래원), 베스트영플레이어(2학년 채우민), GK상(2학년 박효민)이 수상했다. 아울러 최우수지도자(감독과 코치)상을 수상했다.
제주중앙중학교 축구부는 이번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에서 그들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고, 특히 빗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성취감이 컸으며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멀리서까지 경기장을 방문한 20여 명의 학부모님과 30여 명의 친인척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여 제주중앙중학교 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환호하며 기뻐하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