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공·사립유치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교사 미래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직무연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유치원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소양 및 에듀테크 활용 능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연수는 △미래를 여는 유치원 디지털 교육 방향 △유아 미래 역량을 위한 디지털 윤리교육 △디지털 놀이 사례: 언플러그드 및 코딩 놀이, AI 플랫폼 활용 놀이, 유아 중심 디지털 놀이 △유아의 창의력 확장을 위한 멀티그림책 만들기 △퇴근을 앞당기는 챗GPT 활용 △초간단 유치원 홍보영상 만들기 △캔바를 활용한 유치원 안내장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과 실습이 병행됐다.
특히 기본·심화과정으로 나뉜 에듀테크 실습을 통해 교사들이 직접 디지털 놀이자료를 제작하고,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별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강혜정 원장은 “앞으로도 유치원 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분야에서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아 중심의 디지털 놀이교육과정 운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