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충청북도가 화장품 분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6개사 ▲베트남(호치민) 수출상담회 10개사를 지원해 수출 상담 239건 22,911천 달러(한화 319억 원) 수출계약 156건 5,950천 달러(한화 81억 원)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충북 K-뷰티의 힘을 보여주었다.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이며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충북도 공동관에는 ▲기린화장품(헤어제품) ▲파이안에스테틱스(마스크팩키트) ▲이투바이오(기초화장품) ▲파이온텍(기초화장품) ▲다보르(기초화장품) ▲올담(여성용품) 6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2024년에 신규로 지원하는 베트남(호치민) 수출상담회는 박람회뿐만 아니라 B2B 중심으로 수출 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도내 10개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매칭해 충북도에서 직접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25일~27일에 베트남 최대규모로 열리는 비엣&코스모뷰티와 연계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참가한 이투바이오는 67천만달러(한화 9억원) 규모의 현지 수출 계약에 성공하고, 베트남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두드림은 현지 바이어에게 가성비 높은 화장품으로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충북도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올해 상반기 이탈리아 박람회에 이어 미국과 동남아(베트남)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충북 화장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개척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