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6월 28일 왕즈린(王治林)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공사를 접견하고, 중국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및 투자유치 현황을 설명하고, 새만금 한중산단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 산단 지정, 산업기반시설 보강 등을 통해 기업들이 찾아오는 친화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여 새만금이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현 상황을 설명하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은 10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과 4조 원이 넘는 최대 외자 투자프로젝트 유치 실적을 이뤄냈고, 매력적인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기업들의 새만금 투자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왕 경제공사와 주한 중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청장은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을 받는 새만금은 더없이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기업이 새만금에 투자하고 발전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충청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28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충북 함(께)성(장) IR 경진대회(이하 함성IR)’를 개최했다. 함성IR은 도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고자 충북청주강소특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하여 협업 추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투자유치를 위한 IR경진대회와 전문 투자심사역과의 1:1 투자상담회,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 5월, 바이오·전기전자·에너지 분야 등 11개 기업을 선발하여 IR 사전교육 및 멘토링, IR데모데이 등 사전 컨설팅을 거쳐 실전 준비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엔젤투자협회, 로우파트너스, 알파브라더스 등 11개 투자운영사의 전문심사역을 초청, 투자유치 가능성과 민간투자자의 참여율을 높였으며, 심사 후 IR피칭 및 모의투자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하여 시상을 진행했다. IR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기업 3팀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 10월 미국 L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고령군은 2024년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령군청 옆 국악당 정보화 교육장에서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구직자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전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년 4월 개소한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에 내방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구직자의 사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무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개설됐다. 40여 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산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글과 엑셀 사용법, 사업계획서, 거래명세서 및 견적서 작성 등으로 실무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고령군 “구직자들은 기업 현장에서 주로 활용하는 전산에 대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들이 사무업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고령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유역본부는 28일 오전 10시 고령군청에서 노후 상수도 시설개선을 위한 ‘고령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약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환경부 정책에 따라 국고를 지원하여 시․군의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고령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기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총사업비 80억원)’의 후속 정비사업으로, 당초 예산에서 178% 증가한 142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30년까지 6년간 고령군 관내 노후 상수관로 약 32km를 교체하고, 수도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사업구역의 유수율을 8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활한 용수공급 및 수질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과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군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원활한 용수공급과 수질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6월 28일 도청에서 안과용 의약품 전문기업인 ㈜옵투스제약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지사, 정일봉 청주시 경제교통국장, 박은영 ㈜옵투스제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기업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협조하고, 기업에서는 투자 이행 및 투자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 인재 채용에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옵투스제약은 창립부터 고객의 눈 건강에 집중했고, 엄격한 제조 기준으로 생산된 제품을 통해 안과용 의약품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와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중이며, “눈 건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임체인저가 된다”라는 비전 달성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은영 대표는 “고객의 눈으로 우리의 미래를 본다”는 일념으로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신규고용 시 지역민 우선채용, 관내거주 등 지역 경기 활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공장 신설을 계기로, 옵투스제약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6월 27일 육성한 난 품종인 ‘썸머핑크’를 도내 재배 농가인 신니난농원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썸머핑크’는 화색이 분홍색으로 선명하며 개화 시기는 7~8월이다. 여름에 피는 품종으로 일반 풍란(5~6월)에 비하여 차별성이 있다. 꽃수도 2배 정도 많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엽 풍란으로 크기가 작아 사무실이나 집에 비치하여 장식용으로 부담 없이 키우기 좋다. 총 판매 예정 수량은 5만주로 하절기 난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도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이민정 연구사는 “변화하는 꽃 소비 패턴을 반영하여 화훼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우리 도에서 육성한 품종 보급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해 그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안타까운 고배를 마셨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말 토지공급이 예정된 일산테크노밸리의 입주기업 다양성 확보와 용지 분양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12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하고, 총 5,348억 원에 달하는 43개 기업의 투자의향을 확보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서 제외됐다. 다만, 이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발표에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로 선정된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다. 선정된 인천·경기(시흥),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 5개 지역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다. 현재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가 R&D에 치중해 있고, 국내 생산기반과 산업생태계가 약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양시는 향후 있을 수 있는 오가노이드 분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 스스로 묻고 답하며 일자리 혁신 의제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실현을 모색하는 시민 중심 사회적 대화에 돌입한다. 광산구는 7월 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이 원하는 광산을 위한 사회적 대화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주체가 된 ‘지속가능 일자리 발굴단’의 출범과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는 양극화, 불평등, 저출생, 기후위기 등 복잡‧다양한 위기를 극복할 지속가능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민선 8기 광산구의 핵심 정책이다. 광산구는 그동안 전담 부서(지속성장일자리과)를 신설하고, 전문가 자문단 운영, 포럼 개최, 연구용역 등을 거쳐 밑그림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시민, 노동자가 주체가 되는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의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대화 추진단을 가동해 사회적 대화 틀, 체계를 설계했다. 발굴단은 실질적인 사회적 대화의 주체로, 각계각층 104명으로 구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대한지리학회 지리·지역 일자리 박람회 및 연례학술대회’에 참여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사)대한지리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토공간구조와 지리 일자리 재조명: 한국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은 가능한가?’라는 슬로건으로 일과 지역의 미래를 진단하고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 행사는 ▷박남서 영주시장의 일자리 박람회 영상 격려사(리더들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경북 영주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세션 등으로 이어졌다. 특별세션(경북 영주시 지역산업 발전방안: 지방소멸 위기 지역의 새로운 도약)에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장철순 국토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영주형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정성훈 대한지리학회 회장) 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고, 이어 영주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영주시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에는 금원섭 영주시 투자유치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이상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28일 1차 네트워킹데이를 성남시 타운홀 코사이어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환경 문제해결을 위해 경기도 내 사회경제조직과 대기업이 협업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 협업을 준비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이 다양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45여 명의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 지원조직 및 담당 공무원, 대기업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성근 사회가치연계팀장의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소개를 시작으로 각 협업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는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우유팩 자원순환 사업 (성남환경교육사회적협동조합, 경기환경운동연합, CJ대한통운, ㈜HRM), △‘온(ON)+마을’이 키우는 우리 아이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LG유플러스) △승무원 폐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모어댄, 아시아나항공) △사무용 집기류 재사용 플랫폼 활성화 등 기업-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사회환경 문제 해결책을 도출한 성공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후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각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