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쌀의 품질 고급화와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로 거창군 ‘밥맛이 거창합니다’ 등 5대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5대 브랜드 쌀로 (대상) ‘밥맛이 거창합니다(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최우수상)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우수상) ‘水려한 합천 영호진미(합천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 ’곡간애 담은 자연(모잔들영농조합법인)’, ‘생명환경쌀(새고성농업협동조합)’이 각각 뽑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단일품종 쌀 브랜드 중 12개 시군 추천을 받아 1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도와 분야별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심사했다.
경남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직접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쌀을 구입하여 외부 전문기관에 평가를 의뢰했으며, 관련 평가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완전립 비율, 이물질 검사 등 14개 항목의 외관상 품위평가 ▴품종검정지정기관에서 품종혼입률 평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단백질 함량 평가와 전문패널 식미평가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도 주관으로 계약재배, 판매실적, 포장지 표시사항, 법규준수 등 브랜드 관리 실태 등을 종합하여 최종 평가했다.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된 5개 업체는 인증패 수여와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홍보 및 판촉 지원을 받게 되고, 내년도 경남 우수 브랜드 쌀 포장재 지원사업의 포장재 제작비 지원을 받는다.
김인수 농정국장은 “경남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앞으로도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 등 양정분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평가를 통해 경남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도록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