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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남도, 판버러 에어쇼에서 글로벌 항공부품 시장 공략

도내 항공기업의 글로벌 항공산업 공급망 편입 및 수주 활성화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경상남도는 세계 3대 에어쇼인 '판버러에어쇼'에서 도내 항공기업의 수출상담과 수주활동을 지원해 총 55건, 4,300여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판버러에어쇼'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영국 판버러 공항에서 열렸으며, 경남도는 도내 항공기업 12개사,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 코트라 런던무역관과 함께 참가했다.

경상남도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도내 항공기업과 글로벌 항공기업 간의 수출상담과 수주활동을 지원했다.

글로벌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프랑스 항공우주산업협회(GIFAS), 말레이시아 항공우주산업협회(MAIA), 중국 항공기업연합(IASC) 산하의 회원 기업들과 교류하고,특히 북미 지역의 항공부품 공급기지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 멕시코 최대 항공우주 클러스터인 치와와주, 케레타로주와의 교류를 개척했다.

또한 영국의 롤스로이스, 프랑스 에어버스, 기체구조물 전문 제작업체인 미국의 레디우스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인의 에어로노바 등 다양한 글로벌 항공부품 잠재고객사와 실효성 있는 기업간거래(B2B) 미팅 기획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율곡의 정진호 전무는 “사전 기획된 기업간거래(B2B) 일정을 모두 소화하느라 상당히 바빴으며, 상담을 통해 글로벌 항공기업들의 다양한 부품 공급 수요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면서, "향후에도 경상남도의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 문병춘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세계 최대 판버러에어쇼 참가를 통하여 도내 항공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도내 항공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