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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시-나가사키현, 우호교류 항목 협의서 갱신 체결

갱신한 협의서에는 그간 추진해온 우호교류 항목뿐 아니라 올해 10월에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사회복지 공공정책 포럼 실시 협력' 신설 조항 담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부산시-나가사키현 2024년 우호교류 항목 협의서'를 갱신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대표단은 부산시-나가사키현의 2024년 우호교류항목 협의서 체결과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 나가사키현을 방문했다.

시와 나가사키현은 지난 2014년 3월 25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 관광, 교육, 경제 분야 등에서 내실 있는 협력을 전개하기 위해 매년 우호교류 항목을 분야별로 재검토해 갱신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에 따라, 두 도시의 국제업무담당 국장인 시 관광마이스국장과 나가사키현 문화관광국제부 정책감이 직접 참석해 갱신 협의서에 서명했다.

이번에 갱신된 협의서에는 그간 추진해 온 우호교류 항목뿐 아니라 올해 10월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사회복지 공공정책 포럼'에 협력한다는 신설 조항이 담겼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로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이 우호협력도시의 연을 맺은 지 10년이 됐다”라며, “이번 우호교류 항목 협의서 갱신 체결과 1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나가사키현 방문 일정에는 부산도서관에서 나가사키현립 도서관에 한국도서 100권을 기증하는 행사도 포함돼 있다.

이는 해외 주요 도서관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되고 있는 한국 문화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국외도서관 교류사업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