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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북국제협력진흥원, 베트남 닥락 기술대학 교원 대상 친환경 자동차 기술 역량강화 초청연수 운영

베트남 닥락성 기술대학 교원 초청, 전북자치도의 친환경 자동차 기술 및 노하우 전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베트남 닥락성 기술대학 교원을 대상으로 ‘베트남 닥락성 자동차 기술 연수’ 과정을 7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본 연수과정은 진흥원이 2017년부터 베트남 닥락성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닥락성 기술대학 교원 다섯명을 초청하여 전북자치도의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선진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그간 진흥원은 전북자치도와 베트남 닥락성의 2017년 우호협약 체결을 계기로 닥락성과의 협업을 지속하여, 베트남 닥락성의 마을 도로 및 교육·주거시설 개보수, 모자보건 의료인력 역량강화 사업 등을 현지에서 추진해 왔다.

금년 진행되는 ‘베트남 닥락성 자동차 기술 연수’는 전북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해외우호지역과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전주 비전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원이 진행하는 친환경 자동차 기술 관련 강의와 실습에 참여하고, 군산에 소재한 자동차융합기술원 및 한국건설기계부품연구원, 현대자동차 완주 공장을 방문하여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설비를 살펴보고, 관련 연구 진행 현황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가진다.

김대식 원장은 “최근 닥락성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자동차 부품과 자동차 수입 관세를 0%로 인하하는 등 자동차 분야 신흥 수출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며, “이번 연수는 인력양성뿐만 아니라 전북자치도 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이 분야에서의 베트남 인력의 도내 유입도 유도해 보려는 취지에서 실시되는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9월 아프리카 및 중남미 7개국 공무원 및 10월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주 공무원을 초청하여 전북자치도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연수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