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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도 농업기술원, 감귤품평회 수상 농가 조직화 나선다

2015년부터 역대 수상 농가 161명 배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역대 감귤품평회 수상 농가 조직화를 통해 제주 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주체적 역할을 부여하고 수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5년부터 감귤품평회를 통해 배출된 최고 품질의 감귤 생산자(수상자)는 161명에 달한다.

고품질 감귤 생산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 감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품평회를 개최해 왔지만 수상 농가들과의 교류 미흡, 소통 부족으로 역할울 다 하지 못했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역대 수상 농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 수상 농가의 조직화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고 감귤 선도농가라는 자긍심 고취와 네트워크 형성, 감귤박람회에서의 주체적 역할 수행, 고품질 감귤 생산 이론 정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감귤산업 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기로 결정했다.

수상 농가들은 조직화를 통해 기후변화, 고령화, 소비자 기호 변화, 생산비 상승 등 제주 감귤산업의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고품질 정보교류 확대 및 전파, 학술대회 개최, 청년 농업인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며 올해 11월에 열리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11.13. 부터 11.19.)와 세계감귤학회(11.10. 부터 11.15.)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적인 여론 수렴을 통한 명칭 및 정관 제정, 발기인 대회 등을 거쳐 올해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기간에 조직화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서는 이종순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장을 초청, ‘농식품 소비트렌드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